연세대 간호대학, QS 세계대학평가 국내 1위·세계 37위 달성… 축하 행사 열려 [25.03.27]
이현경 간호대학장 인사 말씀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축하 말씀
간호대학 명예교수 & 간호대학 동창회 중경회장 기부금 전달
(왼쪽 오가실 명예교수 / 오른쪽 이현경 간호대학장)
음악 대학 남성 중창단 축하공연
QS 랭킹 국내 1위 세계 37위 축하떡 커팅식
연세대 간호대학, QS 세계대학평가 국내 1위·세계 37위 달성… 축하 행사 열려 [25.03.27]
“대한민국 간호교육의 위상, 세계가 인정”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이 세계 대학 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발표한 2025년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Nursing)에서 국내 1위, 세계 37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것을 기념해 3월 27일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호대학 본관에서 열렸으며, 외부 동문을 비롯해 내부 교직원과 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이현경 간호대학장은 인사말에서 “간호대학은 1906년 초대 교장 쉴즈(Shields) 선교사의 설립 정신과 전통을 이어받아 오늘의 성취에 이르렀다”며
“이 모든 결실은 전임 학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연세 간호의 가치가 우리 사회를 넘어 국경을 초월해 인류 건강과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역시 축사를 통해 “이번 성과는 연세 간호대학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서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목표로 삼고 있는 세계 20위권 진입을 꼭 이루고,
그 성취의 순간을 다시 함께 축하하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
이번 QS 세계대학평가는 학문 분야별 교육 및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연세대 간호대학의 순위 상승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대한민국 간호교육의 수준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증거이자,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에서 연세 간호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자축 행사는 과거를 돌아보며 축적된 전통과 헌신을 기리고, 미래를 향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으로서, 연세 간호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자긍심과 사명감을 안겨주는 뜻깊은 자리였다.